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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된다

뉴욕시 전기차(EV)  충전 인프라가 확대될 전망이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28일 “뉴욕시가 교통부로부터 전기차 충전 프로그램을 위한 보조금 1500만 달러를 받았다”며 “이를 통해 전국 최대의 도로변 전기차 충전 프로그램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 자금으로 뉴욕시 5개 보로 도로변에 600개의 급속충전기가 추가로 설치될 전망이며, 이 중 절반 이상이 저소득층 밀집 지역에 설치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량과 온실 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뉴욕 시민들에게 더 깨끗한 공기를 제공한다는 목적이다.     전기차 충전소 확장은 시 교통국(DOT)이 콘에디슨과 파트너십을 맺고 진행 중인 도로변 전기차 충전 파일럿 사업을 기반으로 한다. 현재 파일럿 운영 중인 뉴욕시 전역의 전기차 충전소 100개는 70%의 높은 평균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       또 뉴욕시는 이 보조금을 통해 8개 공원에 32개의 태양광 충전 포트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이다니스 로드리게즈 교톻국장은 “이 보조금은 뉴욕시의 탈탄소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담스 시장은 “모든 시민들이 전기차 충전기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들어 모든 차량의 전기차 전환을 촉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10월 아담스 시장은 2030년까지 뉴욕시의 모든 공유 차량(우버·리프트 등)을 전기차로 전환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바네사 깁슨 브롱스 보로장은 “연방정부의 획기적인 투자를 통해 전기차 인프라의 오랜 불평등 역시 해소될 것”이라며 “그동안 충전 인프라 부족으로 전기차 사용에 어려움을 겪었던 지역에서 큰 변화가 생길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전기차 인프라 전기차 충전기 전기차 충전소 전기차 인프라

2024-08-28

한상대회 화제 기업(5) 씨어스 "자체 개발 EV 충전기로 미국 진출"

한국의 유명 전기차(EV) 충전기 전문업체 씨어스(cus21.co.kr)가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한상대회)를 통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인천 도화동에 본사를 둔 씨어스는 차별화된 전문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기차 충전기부터 충전케이블, 충전기 캐노피, 소화포 등 관련 제품을 자체 생산하고 있다.   한상대회 참가 목적에 대해 김기옥 씨어스 대표는 “전기차 충전시장이 한국도 크게 확대되고있지만, 미국은 바이든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테슬라를 중심으로 더욱 급진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우수 충전기를 미국 시장에 선보이고 현지 사업자를 찾기 위해 참가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에 따르면 개발을 시작한 지 20년 5개월째를 맞아 지금까지 홈충전기, 공용충전기, 급속충전기, 휴대용 충전기, 가로등 충전기 등 75개 모델에 대해 인증을 받았다. 가격은 40만원부터 5500만원까지 다양하다.   김 대표는 “한국은 아파트와 단독주택 비율이 8대2인데 미국은 정반대이기 때문에 가정용 충전기 수요가 많다”면서 “급속충전은 5배 이상 비싸 집에서 충전하는 것이 유리하다. 물론 충전시간은 4배 정도 길지만 모든 충전기에 예약기능이 있어 요율이 가장 낮은 시간에 충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충전기 사업에 뛰어든 계기에 대해 김 대표는 “직접 개발, 만드는 것을 좋아해 한국서 IC카드용 공중전화기를 만들어 16만5000개를 납품했다. 1989년부터는 신축 아파트에 주방용 TV, 비데 등 홈오토메이션 시설을 100만대 이상 납품하면서 머지않아 아파트 주차장에 충전기가 필요할 것이라 예상해 개발에 들어갔다.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제주도의 전기차 충전시설을 우리가 전량 납품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전기차 화재 이슈에 대해 “화재에 대비해 자사 충전기가 설치되는 충전소에는 자체 개발한 전용 소화기가 함께 설치된다. 전기차 화재시 차량에 시트를 덮어 산소를 차단함으로써 진화하는 질식소화포도 자체 개발해 승인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3~5분 내로 완전히 소화되며 소방서에서 충분한 시험을 거쳤다"고 밝혔다.   향후 포부에 대해 김 대표는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로 반도체칩을 제외하고 모든 금형, 케이블, 충전건까지 모든 부품을 자체 생산하고 있으며 13년 된 충전기도 여전히 가동되고 있을 정도로 품질을 보증한다. 2030년까지 1조5000억원 매출을 목표로 시장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다짐했다. 관련기사 한상대회 화제 기업(1) 더터치온 "버튼 누르면 라면 자동 조리…견본품까지 완판" 한상대회 화제 기업(2) BANF "타이어 데이터 활용해 안전·연비 개선" 한상대회 화제 기업(3) 케이존 "골칫거리 '아마존 반품' 처리해 드립니다" 한상대회 화제 기업(4) 마음AI “단순 반복 업무 AI휴먼에게 맡기세요” 한상대회 화제 기업(5) 씨어스 "자체 개발 EV 충전기로 미국 진출" 글·사진=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미국 충전기 전기차 충전기 EV WKBC 씨어스 기획 한상대회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김기옥 급속충전 소화포

2023-10-24

현대차 전기차 충전기 무료 제공…설치비 600불도 지원

현대차가 전기차 구매에 관심 있는 소비자 유치에 나섰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은 지난 21일 자사 전기차를 구매하거나 리스하는 소비자들에게 차지포인트 홈 플렉스 레벨 2 충전기(사진)를 무료로 제공하고 설치비를 최대 600달러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충전기와 설치비 등 총 1100달러 이상 절약할 수 있는 셈이다.   이번 프로모션 적용 대상 모델은 2023~24년형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 2023년형 코나 EV 등으로 21일부터 10월 31일 사이 현대 모터 파이낸스를 통해 구매 또는 리스해야 한다.     계약 후 7~10일 안에 현대 모터 파이낸스가 이메일로 쿠폰코드를 제공한다.   현대홈 마켓플레이스(HyundaiHomeMarketplace.com)에 등록하고 쿠폰코드를 입력하면 협력업체인 일렉트럼의 담당자(Electrum Energy Advisors)가 충전기 설치 과정 등 전기차 전환과 관련된 모든 정보, 과정을 안내해 준다.     충전기 설치는 전기차 구매·리스 계약일로부터 90일 안에 진행해야 한다.   호세 무뇨스 글로벌 사업 총괄 겸 북미 사장/CEO는 “소비자들이 전기차 구매에 있어 가정용 충전 인프라 마련이 큰 관심사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누구나 쉽게 전기차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hyundaiusa.com/us/ko)에서 찾을 수 있다. 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현대차 전기차 전기차 충전기 전기차 구매 충전기 설치 Auto News EV 아이오닉

2023-09-24

뉴욕시, 13개 공영주차장에 전기차 충전기 설치

뉴욕시가 퀸즈 플러싱과 베이사이드를 비롯한 13개 공영주차장에 전기자동차 급속충전기를 설치한다.   시 교통국(DOT)은 1일 시 전역의 13개 공영주차장에 총 50개의 급속충전기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퀸즈 지역에는 총 9곳에 급속충전기가 설치된다. 플러싱 메인스트리트 인근 38-18 프린스스트리트, 134-11 노던불러바드, 베이사이드 214-17 41애비뉴를 비롯해 서니사이드, 아스토리아 등에도 설치된다. 브롱스 1곳과 브루클린 3곳에도 각각 설치된다.     뉴욕시는 도시 전역에서 전기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한 계획을 이어가고 있다. 2030년까지 차량공유서비스들의 운영차량 10만대를 전기차로 전환하고, 2035년까지 모든 뉴욕시민들의 거주지 2.5마일 이내에 급속충전기를 보급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뉴욕주에선 2035년부터 휘발유 등 내연기관을 사용하는 신차 판매를 전면 금지할 방침이다. 전기차 보급시 가장 중요한 점이 바로 충분한 충전기 보급인 만큼, 적극적으로 급속충전기 설치에 나서고 있는 셈이다.   이다니스 로드리게스 시 교통국장은 “친환경 운송 미래를 달성하려면 전기차 충전기에 투자해야 한다”며 “이번에 설치하는 급속충전기는 지금까지 급속충전기 접근이 어려웠던 다양한 커뮤니티에서도 손쉽게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도록 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뉴욕시에서는 지난해 1만758대의 신규 전기차가 등록됐다. 이는 직전해 대비 등록된 전기차가 37% 늘어난 것이다. 시 교통국은 이미 맨해튼 차이나타운 인근과 퀸즈 코트스퀘어 공영주차장에 8개의 급속충전기를 설치했고, 올해 20개를 추가할 예정이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공영주차장 전기차 전기차 보급시 급속충전기 설치 전기차 충전기

2023-05-02

한국 기업, 미국 전기차 충전 사업자 선정

지난해 3월 코리아 콘퍼런스 출범식에서 소개된 한국의 전기차 토털 솔루션 업체 대영채비(이하 채비)가 아시아 국가 최초로 미국 전기차 충전기 사업자에 선정돼 화제다.   채비는 최근 연방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정책 사업 중 하나인 ‘캘리포니아 전기차 인프라 프로젝트(CALeVIP)’의 운영 및 제조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채비는 가주 전역의 전기차 충전소 설치 시 정부의 보조금을 수령할 수 있게 됐다.   CALeVIP는 전기차 사업 활성화 및 환경 오염 저감을 목표로 하는 정부의 국가 핵심 사업 중 하나다.     특히 가주는 전국 전기차 충전 인프라의 33% 이상 차지할 정도로 업계 표준기술요건을 선도하고 있다. CALeVIP 벤더 자격은 향후 타주와 연방 기준과 연동될 가능성이 높아 전국적으로 사업 및 기술의 효익을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 1월 CALeVIP는 까다로운 자격 검정 심사를 거쳐 이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총 22개 기업에 충전기 사업자 자격을 부여했다. 이중 아시아 국가는 채비가 최초다.   해당 프로그램은 정부의 전기차 보조 사업 중 진행 상태가 가장 앞서있는 프로젝트이며 보조금 규모는 75억 달러에 달한다.     또한 채비는 가주에너지위원회(CEC)와 지속가능에너지센터(CSE) 주관 보조금 프로그램 기준 획득도 기대하고 있다.     이번 미국 국가사업 최초 아시아 사업자로 선정된 채비는 향후 전국의 고객사 및 협력사들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동시에 고객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한편, 채비는 한국 최대 규모의 초 급속 및 급속 충전기를 포함, 전기차 충전기 총 5000여 기를 기반으로 한 자체 충전 네트워크를 구축해 서비스하고 있다. 또한 채비는 한국에서 구독형 충전 요금제 ‘채비패스’를 선보인 적 있으며, 충전 시간 동안 고객들이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문화 공간 ‘채비스테이’를 출시하는 등 혁신적인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훈식 기자미국 전기차 전기차 충전기 충전기 사업자 전기차 충전소

2023-04-06

캐스트프로, 헬로차저 전기차 충전기 신제품 공개

전기차 충전기 전문 제조기업 캐스트프로가 헬로차저 휴대용 전기차 충전기 신제품(CPC-3510A0)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헬로차저 휴대용 전기차 충전기는 개발에서 생산까지 전 과정을 국내에서 진행, 국내 유일한 브랜드K 인증을 획득한 제품으로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기존 제품(CPC-3500A0)에 이어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사용자의 안전과 제품 내구성 향상을 위해 독일 하팅社의 커넥터가 적용되었고 최대 3.5kW 충전과 4단계(2/2.5/3/3.5kW) 충전용량 설정을 지원한다.   또한 겨울철 강추위에도 제품이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내부 부품을 개선했으며 제품 경량화를 통해 무게를 줄이고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캐스트프로 관계자는 “국내에 판매중인 일부 휴대용 충전기는 중국산 제품이거나 중국산 커넥터를 적용한 제품인 반면에 당사 제품은 안전성을 위해 모든 공정을 국내에서 진행했다. 더욱 적극적으로 고객들에게 다가가 브래드 인지도를 높이고 사업영역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캐스트프로는 신제품 대상으로 할인 및 리뷰&SNS 이벤트를 한정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신제품과 출시 기념 이벤트는 한 달간 네이버 캐스트 몰 스마트 스토어에서 확인 및 구입이 가능하다. 강동현 기자 [email protected]캐스트프로 전기차 전기차 충전기 제조기업 캐스트프로 캐스트프로 관계자

2023-03-13

캐스트프로, 이노비즈 인증 획득…“전기차 충전기 제조 지원 받아”

전기차 충전기 제조 기업 캐스트프로가 중소벤처기업부 이노비즈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노비즈는 Innovation(혁신)과 Business(기업)의 합성어로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에게 수여하는 국가 인증 제도다.     기술보증기금의 전문 평가 인력에 의해 △기술혁신 △기술사업화 △기술혁신경영 △기술혁신 성과 4개 분야의 60개 내외의 항목과 △기술능력 △기술성 △시장성 △사업성 및 수익성 4개 분야의 34개 내외의 항목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진다.     이번 인증을 통해 캐스트프로는 금융, R&D, 인력, 판로수출, 특허 분야에서 다양한 정부 지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   캐스트프로 관계자는 “중소벤처기업부 브랜드K와 조달청 혁신제품 지정에 이어 이노비즈 인증을 통해 다시 한번 기술력을 입증했다”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혁신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캐스트프로는 모바일(Android) 기반의 EVI Module을 개발하고, Android OS가 탑재된 전기차 충전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충전기 위탁 운영 사업을 런칭하며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섰으며, 우체국 금융개발원과 급속충전기를 포함한 설치·운영 계약을 체결하며 충전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강동현 기자 [email protected]캐스트프로 이노비즈 캐스트프로 이노비즈 전기차 충전기 이노비즈 인증

2022-12-22

캐스트프로 ‘헬로차저 전기차 완속 충전기’,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선정 완료

 전기차 충전기 제조회사 ‘캐스트프로’의 ‘헬로차저 전기차 완속 충전기’가 조달청 혁신제품에 선정됐다.   ‘헬로차저 완속 충전기(CSC-14000B7)’는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하여 서비스 확장이 용이하며 1대의 충전기로 2대의 차량 동시충전이 가능한 제품이다. 또한, RFID 리더기뿐 아니라 양방향 IC카드 리더기를 기본 적용하여 번거로운 회원가입 절차 없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완전 공용 충전기로 적합한 제품이다.   ‘혁신제품’이란 공공서비스의 향상과 기술혁신을 위해 공공성, 혁신성 등 심의를 거쳐 지정되는 제품으로, 혁신제품 지정 후 3년 동안 수의계약이 가능하며 조달청 시범구매사업에도 참여가 가능하다.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은 혁신제품을 조달청 예산으로 구매하여 수요기관에 제공, 시범사용을 실시한 후 그 결과를 평가·피드백하는 사업으로, 혁신제품이 필요한 수요기관을 매칭하여 기업과 기관 간의 계약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해준다.   캐스트프로 관계자는 “혁신제품은 구매면책을 통해 각 기관 구매자를 보호하고 기관 평가에도 반영되는 만큼 이번 혁신제품 지정을 통해 공공기관의 완속충전기에 대한 수요 충족과 더불어 상당한 판매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강동현 기자 [email protected]캐스트프로 혁신제품 조달청 혁신제품 전기차 충전기 혁신제품 시범구매

2022-10-17

전기차 충전소 세금 줄인다…LA시의회서 조례안 통과

앞으로 전기차 충전소는 세금 감면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   LA시의회는 지난달 28일 전기차 충전소를 운영, 전기를 소매 판매하는 업체들에 대해 세금 감면 혜택을 주는 조례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시의회가 통과시킨 이번 조례안은 전기차 충전소에 부과하는 총매출 1000달러당 4.25달러 현행 세율을 1.27달러로 감면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감면된 세율은 현재 주유소에게 부과하는 세율과 동일하다.     조례안을 발의한 폴 코레츠 시의원은 “전기차 충전소에 주유소가 지불하는 세금의 3배를 부과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앞으로 전기차 사용을 장려하고 이를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라도 전기차 충전소에 대한 세금 부담을 줄여주는 것은 꼭 필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현재 전기차 충전소에 부과되는 세율은 고객이 구매 시 발생하는 매출에 대해서는 1.27달러를, 전기차 판매 기업이 제공한 충전소 이용 패키지를 통해 발생한 매출에 대해서는 4.25달러를 부과하고 있다.     코레츠 의원은 “2050년까지 100% 무공해 차량이라는 LA시 목표를 달성하려면 2030년까지 전기차 충전기 수를 현재보다 33배는 더 늘려야 한다”며 “이를 위해 시의회는 전기 충전기를 생산, 판매하는 기업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이주현 기자la시의회 전기차 전기차 충전소 전기차 충전기 전기차 판매

2022-10-04

뉴욕시 전기차 충전기도 보로별 큰 격차

뉴욕시 보로별로 전기차 충전기 보유 대수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절반 이상의 전기차 충전기가 맨해튼에 집중돼 있는 반면, 정작 우버·리프트 운전사들이 많이 거주하는 맨해튼 외 보로에는 충전기가 부족한 현실이다.   2일 블룸버그통신이 뉴욕시 택시리무진국(TLC)을 인용해 보도한 데 따르면, 약 1900개에 달하는 전기차 충전기 중 절반 이상(56%)이 맨해튼에 설치돼 있다. 스태튼아일랜드(2%)와 브롱스(4%) 등엔 전기차 충전기가 거의 없다.     특히 문제가 큰 지역은 퀸즈로 꼽혔다. 퀸즈에는 우버·리프트 운전자의 34%가 거주하고 있지만, 전기차 충전기 비중은 전체의 16%밖에 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전기차를 가진 우버·리프트 운전자들은 아침마다 배터리 충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브롱스에 거주하는 우버 기사 모하메드 이슬람은 아침마다 최대한 빨리 집 근처 충전기로 향한다. 본인이 소유한 테슬라 모델 Y를 30분만에 80%까지 충전 가능한 곳은 브롱스에 하나밖에 없기 때문이다. 대기 줄이 너무 길면 집에서 1마일 떨어진 곳으로 가야 하는데, 여기선 같은 모델을 충전하는 데 8시간이 걸린다.   퀸즈에 거주하는 우버 기사 비라지 드사이는 휘발유값이 많이 들더라도 도요타 캠리 모델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동료가 전기차 충전에 시간을 낭비하는 것을 봤기 때문에 본사에서 인센티브를 준다고 덜컥 차를 바꾸긴 어렵다”고 전했다.     한편 시 교통국은 5개 보로 전체에 총 1만개의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2030년까지 시립 주차장의 40%에 급속 충전기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김은별 기자전기차 충전기 전기차 충전기 뉴욕시 전기차 급속 충전기

2022-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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